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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과 사대부 가문의 바느질 솜씨

중앙선데이 2017.04.16 00:02 527호 31면 지면보기
한국문화재재단의 두 번째 무형문화재 추모전. 국가무형문화재 제89호 초대 침선장 정정완(鄭貞婉·1913~2007) 선생의 작고 10주기를 맞아 우리나라 전통 바느질의 아름다움과 침선 전승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전시다. 한학자 위당 정인보 선생의 맏딸로 태어나 광평대군 가문의 외아들 이규일과 혼인한 선생은 사대부와 왕실의 침선 기술을 두루 익혔다. 근대화의 영향으로 전통복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전통 포를 재현한 공로로 1988년 침선장 초대 보유자로 인정됐다.
 

침선장 정정완 작고 10주기 추모전: 삶을 지어온 바느질
기간: 4월 19일~6월 20일
장소: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문의: 02-3011-2161

2층에서는 대표작인 학창의와 도포를 비롯, 재봉틀과 바느질 도구, 가족들을 위해 지은 옷, 지공예 작품을 볼 수 있고 3층에서는 제자들 작품이 전시된다. 선생의 며느리이자 현 침선장 보유자인 구혜자 선생의 철릭과 동다리도 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침선 머리끈 만들기, 가방 만들기 등의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신생아 턱받이 만들기 등의 문화가 있는날 행사도 이어진다. 기간 중 무휴. 무료.  
 
 
글 정형모 기자,  사진 한국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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