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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그 후' vs 봉준호의 '옥자' 칸 트로피는 누구에게로

중앙일보 2017.04.13 21:15 종합 23면 지면보기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김진경 기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김진경 기자

한국영화 5편이 다음달 17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는다. 홍상수 감독의 ‘그 후’와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경쟁부문에 초청돼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한국영화 5편 내달 칸 영화제서 선보여
홍상수는 '클레어의 카메라' 등 2편 초청
첫 경쟁부문 진출 봉준호 수상 여부 관심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도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하면서 두 편을 칸에서 선보이게 됐다. 두 작품 모두 연인인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다시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감독은 1998년 ‘강원도의 힘’ 이래 10번째로 칸에 초청되면서 한국영화 감독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배우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배우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은 ‘옥자’로 처음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옥자’는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틸다 스윈튼ㆍ제이크 질렌할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며 제작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봉 감독은 앞서 ‘괴물’(2006)과 ‘마더’(2009)로 각각 감독 주간과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설경구ㆍ임시완 주연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과 김옥빈ㆍ신하균 주연의 ‘악녀’(정병길 감독)가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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