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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임지연, 일 재벌과 3년 만에 이혼…

중앙일보 2017.04.11 19:34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52)의 일본 부동산 재벌과의 이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벌이 사랑한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재벌과 결혼했으나 안타까운 결말을 맞은 스타로 1984년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거론됐다. 임지연은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오른 뒤 이듬해 한국인 최초로 미스 아시아 태평양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미모를 자랑한 스타다.  
 
두 사람의 결혼은 순복음교회에서 결혼식을 하며 결혼 비용이 3억원이 들 만큼 초호화로 진행돼 더욱 화제가 됐다. 정제계 인사들이 보낸 화환만 1억여원이 넘는다. 호텔에서 진행된 피로연 1인 식사비가 30만 원에 답례로 20만원 상당의 반상기를 나눠줬다. 임지연이 결혼식 당일 입은 드레스만 10여 벌이었다.  
 
그러나 임지연은 초혼이지만 남편은 재혼인 데다 당시 자녀 4명이 있었다. 1980년대 사회 분위기에선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했다.  
 
임지연은 결혼 동안 초호화 생활을 누렸다. 매달 용돈이 약 5000만 원에 이르렀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임지연은 3년 만에 남편과 이혼했다. 임지연은 위자료를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은 당시 “이미 받은 것이 너무 많아 청구할 이유도 없었고, 청구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지연의 이혼 사유로는 한일의 문화 차이에 더해 2세가 생기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은 남편의 보호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임지연의 삶은 그 뒤에도 순탄치 않았다. .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보석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영화에 40억을 투자했다가 이를 돌려받지 못했고, 생계를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하다 재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3번쨰 결혼 또한 실패로 돌아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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