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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유권자 94%..."이번 대선 반드시 투표하겠다"

중앙일보 2017.04.11 12:06
[사진 에브리타임]

[사진 에브리타임]

대학생 유권자 10명 중 9명이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3명은 대선 관련 정보를 직접 찾아본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돼 이번 선거에 대한 대학생 유권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전용 스마트폰 앱 에브리타임이 지난 3~6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대선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19대 대선 투표 참여 의사'를 묻는 말에서 설문 참여자 중 94.6%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불참 의사를 밝힌 이들은 5.4%로 집계됐다.
  
또 설문에 응한 대학생 중 57.9%는 '대선 관련 정보를 접하게 되면 본다'고 응답했다. 35.7%는 '대선 관련 정보를 직접 찾아본다'고 답했다. 대학생 유권자들이 이번 대선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지표다.
 
특히 20대 전체를 대상으로 투표 참여 의사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을 때보다 대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을 때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이들의 비율이 더 높게 집계됐다.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생 2967명 중 2225명(75%)은 5월 4일과 5일에 진행되는 사전 투표를 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636명(21.4%)은 사전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투표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돼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서는 '모른다'고 답한 대학생 응답자 비율이 70.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처음으로 사전 투표와 투표 시간 연장이 이루어지는 대선인 만큼 이에 대한 홍보가 더 확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을 진행한 에브리타임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이번 대선에 높은 관련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한 설문 결과"라며 "그에 따라 대학생 관련 정책도 많이 나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사전 투표는 많은 이들이 인지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연장 투표에 대해서는 사전 홍보가 부족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결과"라고 평가했다.
 
에브리타임은 전국 대학생 180만여명이 사용 중인 익명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다. 이번 설문조사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진행됐고, 조사 기간 총 3136명이 참여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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