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트렌드] 공간·시야 여유, 안전·편의 시스템 첨단 ‘2017 올해의 차’

중앙일보 2017.04.11 00:02 6면
뉴 푸조 3008 SUV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1만 대 넘게 판매된 신차가 있다. 푸조(PEUGEOT)의 ‘뉴(New) 푸조 3008 SUV’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벤츠 E클래스, 볼보 S90 같은 쟁쟁한 차를 제치고 ‘2017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SUV로는 처음이다. 푸조의 기존 SUV가 한 달에 200대가량 팔리는 국내 시장에서도 3개월 만에 고객 사전 계약이 1000건 넘게 이뤄질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뉴 푸조 3008 SUV는 이전 모델인 ‘푸조 3008’보다 승차·적재 공간을 여유있게 확보하고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모든 면에서 진화를 이뤄낸 SUV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름에 ‘SUV’를 넣은 것도 이러한 변화를 내세우기 위해서다.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2세대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자를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만든 시스템이다. 푸조에 적용된 2세대 아이-콕핏 시스템은 운전자가 계기판을 안전하게 볼 수 있게 돕는다.
 
 
 
두 가지 모델, 한국서 본격 시동
 
‘뉴 푸조 3008 SUV’의 외관

‘뉴 푸조 3008 SUV’의 외관

더 작아진 운전대(콤팩트 스티어링 휠)는 계기판을 보는 시야를 넓게 만든다. 여기에 12.3인치 고해상도 계기판(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기존보다 위쪽에 장착했다. 덕분에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계기판을 안전하게 볼 수 있다.
 
안전·편의 시스템은 이뿐이 아니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돌발 상황에서 급정지할 수 있게 돕는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도 안전운전을 가이드한다. 상대 차량의 눈부심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하이빔 어시스트, 사각지대 물체를 감지하는 액티브 블라인드 스폿 디텍션 시스템, 적정 속도 유지를 지원하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뉴 푸조 3008 SUV’의 내부. 핸들을 더 작게 만들어 계기판을 더 잘 볼 수 있다.

‘뉴 푸조 3008 SUV’의 내부.핸들을 더 작게 만들어 계기판을 더 잘 볼 수 있다.

공간 활용력도 눈에 띈다. 이전 모델(푸조 3008)보다 전장(차를 옆에서 봤을 때 앞뒤 길이)은 88㎜ 늘어난 4450㎜, 휠베이스(앞바퀴 축과 뒷바퀴 축의 거리)는 62㎜ 늘어난 2675㎜다. 이 덕분에 실내공간을 더 안락하고 넉넉하게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최대 1670L까지 활용할 수 있다. 평지·눈길이나 진흙·모랫길 등 다양한 도로 상태에서도 대응력을 높여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능(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도 탑재했다. 연비 효율이 13.1㎞/L(도심 12.7㎞/L, 고속 13.5㎞/L)로 높은 데다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m의 힘으로 화려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최근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뉴 푸조 3008 SUV’를 선보이면서 이 차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 차의 가격(VAT 포함)은 Allure(알뤼르)가 3890만원, GT Line(GT 라인)이 4250만원이다. GT 모델은 올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