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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국내 최대 커피점서 폐점률 1위에 완전 자본잠식까지

중앙일보 2017.04.04 17:39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왼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오른쪽)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왼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오른쪽)


 
국내 토종 커피 전문점으로 전 세계에서 매장 1000개를 열었던 카페베네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렀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해 매출액 817억원에 영업손실 134억원, 당기순손실 3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익잉여금은 마이너스 558억원으로 자본금 432억원보다 커졌다. 잉여금과 자본금을 합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26억원이 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카페베네는 2015년 기준으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 중 폐점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가 가맹점 수가 300개가 넘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 10곳 대상으로 2015년 현황을 조사한 결과 140개가 폐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점률은 14.6%로 1위였다.  

 카페베네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주요 원인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법인 부실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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