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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조사위 "세월호, 소조기 전까지 육상거치 힘들다"

중앙일보 2017.04.04 17:39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중앙포토]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중앙포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일까지 세월호 육상거치가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이날 오후 목포신항만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조사관련 브리핑'에서 "예상보다 세월호 무게가 늘면서 육상거치가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수습자 수색방안은 거치와 상관없이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 무게는 당초 예상했던 1만 3460톤보다 훨씬 무거운 1만 4600톤이라는 게 선조위의 설명이다.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 무게를 1만3460톤으로 추정하고 그간 배수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간 세월호 육상거치는 인양의 마지막 난제로 꼽혀왔다. 물살이 잔잔한 소조기에 이뤄져야 하는데 이달 첫째주 소조기는 4일부터 8일까지다. 선조위는 "상하이샐비지가 모듈 트랜스포터를 추가로 동원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 7일까지는 육상거치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이다.  
 
공길영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은 "선박에 거치된 상황에서 수습방법을 모색하고 안전하고 조속하게 수색하는 방안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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