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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선 LIVE] 국민의당 마지막 경선 왜 대전일까

중앙일보 2017.04.04 16:41
국민의당 완전국민경선 마지막날인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손학규ㆍ박주선ㆍ안철수(왼쪽부터)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종근 기자 

국민의당 완전국민경선 마지막날인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손학규ㆍ박주선ㆍ안철수(왼쪽부터)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종근 기자

 4일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완전국민경선 일곱번째, 피날레는 대전에서 맞게 된다. 이날 대전ㆍ충청ㆍ세종 지역 투표소 28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왜 마지막이 대전·충청권일까.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전ㆍ충청ㆍ세종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박지원 대표=“우리 국민의당이 바로 여기에서 작년 2월 2일에 창당을 했다.”
 
^안철수 후보=“이곳 대전은 제가 청춘콘서트를 시작한 곳입니다. 대전은 국민의당이 창당한 곳, 정치 혁명의 발원지입니다. 대전ㆍ충청ㆍ세종은 저 안철수에게 약속의 땅입니다. 승리의 땅입니다. 미래의 땅입니다.”
  
정치권에서는 ‘무주공산’이 돼있는 충청권 민심을 잡으려는 전략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온다. 역대 선거 때마다 충청권은 캐스팅 보트로, 민심의 바로미터로 역할을 했다.     
 
한 정치권 인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하차하고, 어제(3일) 민주당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떨어지면서 충청대망론이 끝나지 않았냐”며 “그 허전함을 국민의당이 채워주겠다는 것으로 반기문·안희정표, 충청표를 잡아놓겠다는 전략적 판단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박지원 대표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창당한 곳이 이곳이기도 하지만 중원을 잡아야 천하를 얻을 수 있다. 충청권의 민심이 이번 대선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ㆍ충청ㆍ세종 경선은 오후 4시 기준 8654명이 투표해 전국 누계 투표 수는 18만2000표가 넘어섰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전=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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