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朴 전 대통령, 이번에도 영상녹화 안한다...오후 조사 진행 중

중앙일보 2017.04.04 15:46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후 처음으로 구치소에서 조사를 받는다. 4일 오전 서울구치소 앞 모습. [중앙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후 처음으로 구치소에서 조사를 받는다. 4일 오전 서울구치소 앞 모습. [중앙포토]

  
 검찰이 4일 오후 1시 10분부터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한 오후 조사를 재개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전 조사를 받다 점심과 휴식시간을 가진 뒤 오후 1시 10분부터 다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조사는 서울구치소에 별도 마련된 조사실에서 한웅재 형사8부장과 검사 1명, 여성수사관 1명이 참여했다.  박 전 대통령측 변호사로는 유영하 변호사가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전 진행됐던 첫 번째 조사와 마찬가지로 영상녹화는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여부와 비선실세 최순실씨 사익 추구 지원 등 혐의 전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그간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돈을 수수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특이사항 없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늦어도 오후 6시 전에는 조사를 끝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