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세먼지에 집안이 더 위험? ... 환기 요령은

중앙일보 2017.04.04 14:47
현대인들은 하루 중 80-90%의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특히 매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심화 및 봄철 황사일수 증가로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체류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사계절 내내 심한 요즘, 실내 공기 질 관리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미세먼지는 실내에서도 생기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내 미세먼지는 매일 겪는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실내공기의 오염원 중 37%가 주방으로부터 나오는데, 창문을 닫고 조리할 경우 평소 미세먼지 농도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60배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TV, 컴퓨터, 진공청소기, 히터 등 다양한 전기·전자제품을 사용 할 때 미세먼지 및 화학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이러한 실내오염 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 실내공기질이 실외보다 더 나빠지며 다양한 건강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실내에서 오래 있고 호흡기면역체계가 약한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등은 낮은 수치의 실내공기오염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깨끗한 공기를 유입하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내보내는 ‘자연환기’가 중요하다. 미국환경보호청(EPA)은 적절한 환기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실외 대비 실내공기 오염이 최대 100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서 미세먼지 걱정 때문에 국내 10가구 중 7가구가 환기를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3M 자연환기필터와 같은 실내 미세먼지차단망을 사용하면 미세먼지 유입걱정은 덜고 적절한 환기를 할 수 있다.  
 
HAF(High Air Flow)기술로 외부 유해물질 차단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대표제품인 3M 자연환기필터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은 차단하고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에 도움을 준다. 설치 방법이 간단하고 필터 구입비 외 별도의 전기료나 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자연환기는 최소한 오전, 오후, 저녁, 하루 3번 30분 정도씩 해야 하며, 늦은 밤이나 새벽에는 대기가 침체되어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대기의 흐름이 활발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이전에 환기하는 것이 좋다. 환기를 시킬 때는 맞바람이 치도록 마주보는 창을 열어 공기에 흐름을 이용해 묵은 공기를 제거하는 한다.  
  
실내·외 기온 차가 크지 않은 계절에는 창을 5-20cm폭으로 열어두는 것이 적당하며, 이 때 환풍기나 팬 후드 등을 함께 작동시키면 효과가 높아진다. 또한,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조리 후에도 공기 중에 부유하다가 바닥에 떨어지므로 환기 후 물걸레질을 하는 것이 권장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