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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유류품 79점 수습...무게 줄이려 천공 크기 확대"

중앙일보 2017.04.04 11:03
3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부두에 접안해 있는 세월호에서 현장 작업자들이 육상 이송 작업을 위해 선내 펄을 자루에 담아 옮기고 있다. [사진 목포=강정현 기자]

3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부두에 접안해 있는 세월호에서 현장 작업자들이 육상 이송 작업을 위해 선내 펄을 자루에 담아 옮기고 있다. [사진 목포=강정현 기자]

세월호 현장에서 뼛조각과 의류를 포함한 유류품 등 79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강우 예보가 있어 세월호 선체 보호와 진흙 유실 방지를 위한 대책도 수립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3일 오후 7시를 기준으로 뼛조각 20점과 유류품 79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유류품 중 의류는 스웨터 종류로 현재 성별 확인은 어렵다는 견해다.
 
또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 접안한 목포신항 현장에는 오는 5일부터 강우가 예보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진흙 유실 방지와 선체 관리를 위한 대비책을 수립 중이다.
 
또 세월호 육상 거치를 위한 무게 감량 차원에서 세월호 선체에 천공 크기를 두 배 이상 늘리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4일 브리핑에서 "기존 천공 3곳의 직경을 7㎝에서 20㎝로 확대했다"라며 "일부 천공에서 해수가 배출되고 있어 추가로 더 천공 크기를 확대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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