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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오케스트라 선율과 어우러진 ‘국악 뮤지컬’ 한마당

중앙일보 2017.04.04 00:02 라이프트렌드 3면 지면보기
김영임의 소리-효(孝) 대공연

경쾌한 꽹과리 선율과 국민 명창 김영임의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 ‘김영임의 소리-효(孝) 대공연’이 오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10여 개 도시에서 열린다. 국악인 김영임이 소리에 입문한 지 45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기획됐다. 공연은 국악에 드라마와 퍼포먼스를 더한 ‘국악 뮤지컬’ 형태로 진행된다. ‘효(孝)’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국악과 전통악기 소리로 전개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극 구성과 무대 연출을 현대적으로 꾸며 젊은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대극장 뮤지컬에서 볼 수 있는 이동식 무대와 화려하게 펼쳐지는 매핑 영상 등 다양한 무대 연출을 볼 수 있다.
 
45년 소리꾼, 22일 서울부터 전국 순회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 인생 45주년을 맞아 제작된 앨범 ‘김영임의 소리 효(孝)’에 수록된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국악기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성악과 김영임의 독창적인 창법이 더해진 새로운 곡이 준비된다. 김영임 명창의 대표곡인 회심곡을 비롯해 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과 나나니, 세상사람, 출가 등 박범훈의 명곡들도 들을 수 있다. 양산도, 매화타령, 천안삼거리 등의 대표 민요 메들리도 공연된다. 김영임은 “소리 인생 45년을 되돌아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며 “기존 팬들뿐 아니라 국악이 다소 낯선 젊은 친구들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 공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오케스트라 협연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엄기영 지휘자가 이끄는 45인조 페스티벌 팝스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또 7인조 국악 연주단과 8명의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 관계자는 “김영임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남편인 코미디언 이상해씨가 무대에 등장해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이번 공연을 위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45주년 공연은 감동뿐 아니라 웃음도 가득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5월 6일 고양, 5월 7일 대구, 5월 13일 부산, 5월 21일 울산, 6월 3일 안산, 6월 10일 진주에서 열린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국악인 김영임 전국투어 공연에 초대합니다.
응모 마감 4월 10일
당첨 발표 4월 12일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을 ‘김영임의 소리-효(孝) 대공연’에 초대합니다. 초대권은 독자 11명을 선정해 1인당 2매(2명 이용권)씩 드립니다. 중앙일보 고객멤버십 JJ라이프(jjlife.joins.com)에서 응모하면 됩니다. 당첨자는 사이트에 공지하고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합니다.

문의 158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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