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규재 “어리석은 군중이 개혁 대통령을 탄핵”

중앙일보 2017.04.01 18:51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 [사진 유튜브 캡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 [사진 유튜브 캡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어리석은 군중이 개혁 대통령을 탄핵한 종말과 파국”이라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지난달 31일 출연한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에서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사태를 두고 우는 사람은 소수”라며 “대부분의 국민, 즉 광장의 춤추는 군중은 마녀를 철창 속에 가둔 것을 축하하고 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고문은 또 “그들은 ‘우리가 주권자다. 이제 정의는 실현됐다’며 축배를 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통령은 한낱 마녀가 됐다”며 “그렇게 한 시대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최순실 사태’의 성격을 규정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거대해지고 부패한 국회가 개혁 대통령을 탄핵한 사건” “광기에 사로잡힌 언론이 개혁 대통령을 구속한 사건” “노동자의 피를 빨아먹는 강성노조가 개혁 대통령을 탄핵한 사건” “악마의 속삭임에 너무 쉽게 자신의 귀를 빌려주는 어리석은 군중이 개혁 대통령을 탄핵한 사건”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정 고문은 “오간 돈이 없는 뇌물 사건이라는 희대의 범죄를 기억해야 한다”며 “모함과 음모와 대중의 무지가 만들어낸 희대의 사건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