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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틀랜타 고속도로 붕괴…조지아주 비상사태 선포

중앙일보 2017.04.01 01:27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서 화재로 고속도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정부는 현지시간 31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사진 CNN 홈페이지]

[사진 CNN 홈페이지]

사고가 처음 발생한 것은 현지시간 30일로, 오후 7시께 애틀랜타 피드몬트 인근의 고속도로 I-85와 I-75 교차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형 화재로 인한 열로 교각 일부 구간이 붕괴했고, 하루 22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이 도로는 통제됐다. 애틀란타 소방당국은 "화염이 최고 40피트(12미터) 높이로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사진 CNN 홈페이지]

[사진 CNN 홈페이지]

이에 네이선 딜 주지사는 현지시간 31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우회로 사용과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일부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조정된 가운데, 인근 학교 일부는 임시 휴교 결정을 내렸다.
 
[사진 CN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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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당국이 건설자재와 고속도로 보수장비 등을 저장하는 창고로, 애틀랜타 교통당국은 여전히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레지널드 데로쉬 조지아공대 교수는 "교각 구조물이 고열에 노출됨에 따라 붕괴되지 않은 교각들도 내구성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한 복구시기의 예측은 어렵지만 최소 수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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