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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가 없어서…" 상습적으로 아이 유기한 20대 여성에 징역 8월 선고

중앙일보 2017.03.31 18:11
병원비가 없다며 자신의 아이 3명을 병원에 두고온 2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병원비가 없다며 자신의 아이 3명을 병원에 두고온 2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병원비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이를 병원에 두고 달아난 2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 3단독 남해광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25)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지난해 10월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남아를 출산한 A씨는 한 달 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 중이던 아이를 두고 달아난 혐의다.
 
A씨는 2013년과 2014년 전북 익산과 전주에서도 병원에 아이를 두고 달아나 영아유기 혐의로 처벌된 바 있다.
 
수사과정에서 A씨는 "병원비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두고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A씨가 경제적으로 힘들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지만 상습성이 인정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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