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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朴 탄핵에도 달라진 거 없어…"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 종용

중앙일보 2017.03.31 14:50
31일 일본 NHK 방송에 출연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박 전 대통령 구속 수감에도 불구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는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중앙포토]

31일 일본 NHK 방송에 출연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박 전 대통령 구속 수감에도 불구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는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중앙포토]

일본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에서 불구하고 2015년 박 전 대통령과 합의한 '한·일 위안부 합의'는 변함 없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행 요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31일 NHK 방송에 출연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된 상황에서 2015년 12월 박 전 대통령과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 내용에 대해 “(한일 위안부 합의는) 일·한 양국의 약속이자,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합의인 만큼 양국이 책임지고 실행해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성실 이행을 주문했다.
 
'한국 측에 위안부 합의 이행을 계속 요구해가겠다'는 기시다 외무상의 이날 발언은 위안부 소녀상의 철거를 재차 주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한국의) 현 정권 및 대선 후의 새 정권과도 일·한 합의를 착실히 실시하는 동시에 대북(對北)정책이나 안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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