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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도착한 세월호...해수부 "4월 6일 육상 거치 예정"

중앙일보 2017.03.31 14:21
목포신항 도착한 세월호. [사진 강정현]

목포신항 도착한 세월호. [사진 강정현]

31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 장소인 목포신항에 도착한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내달 6일 육상에 거치한다고 발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이날 반잠수식 선박에 올려져 1시 30분쯤 목포신항에 접안을 완료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항을 떠난 지 1081일 만이다.
 
해수부는 4월 6일 세월호를 목포신항 부두에 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육상 거치를 위한 모듈 트랜스포터 준비 등 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모듈 트랜스포터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모듈 트렌스포터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462대(실제 동원 456대, 예비 6대)가 동원된다. 조립과 시운전(2~3일) 등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밖에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간 고정 해체, 배수 작업, 중량물을 끌어당기는 기계장치인 권양기 6대를 선미 측에 설치하는 작업 등이 남아있다.
 
세월호 육상 거치가 완료되면 선체 안전도 및 위해도 조사와 방역 등을 거쳐 미수습자 수습 및 선체 내부의 유류품 등을 정리하는 선체정리 작업이 진행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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