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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규모 3.3 등 지진 잇따라 발생....지난해 9월 이후 601회 여진

중앙일보 2017.03.31 14:14
경북 경주시 황남동 일대 고도보존지구에서 지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앙포토]

경북 경주시 황남동 일대 고도보존지구에서 지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앙포토]

경주에 규모 3.3의 지진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 46분경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점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밤부터 세 차례 지진 이어져
기상청 "별다른 피해 보고는 없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이상 여진 계속

또 7분 뒤인 오후 1시 53분에도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점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지진

이에 앞서 지난 30일 오후 9시 49분에도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점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은 이들 지진이 지난해 9월 12일 이 지역에서 발생했던 규모 5.8 강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유용규 지진화산감시과장은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 번의 지진 모두 지난해 9월 발생했던 강진의 여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강진이 처음 발생했을 당시부터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여진이 1년 안팎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강진 이후 7개월 가까운 기간 동안 경주지역에서는 총 801회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은 집계했다.
이 중 규모 4.0 이상 ~ 5.0 미만은 1회였고, 이번 지진처럼 3.0 이상 ~ 4.0 미만이 21회였다.
1.5 이상 ~ 3.0 미만의 지진은 579회 발생했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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