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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존이 우선”… 삼성重 노사 임금협상 보류

중앙일보 2017.03.31 13:58
조선업 불황의 파고를 넘기 위해 삼성중공업 노사(勞使)가 손을 맞잡았다.
 

"협상 안 풀려 쟁의하면 공정 심각한 차질 우려"
노동자협의회도 회사 수주 지원키로

삼성중공업 노사는 “위기 극복에 전념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임금 협상을 잠정 보류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 노사는 자구계획 이행에 대한 이견 등으로 지난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협상해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협상이 잘 안 풀려 쟁의가 발생하면 공정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한다는 데 노사가 공감했다. 오직 회사를 살리기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조 격인 노동자협의회는 대외 행사에서 경영진과 함께 고객을 만나는 등 회사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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