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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차로 한달음 강남 생활권, 일부 가구서 한강 조망

중앙일보 2017.03.31 00:02 3면 지면보기
금호동 쌍용 라비체

 

준강남권 신흥부촌인 서울 금호동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 조감도.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 3구와 마주 보고 있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 일대 주택시장에 훈풍이 분다. 시청·광화문 등 강북권 도심은 물론,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주거환경까지 좋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최근 이곳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어서다. 여기에다 재개발 사업까지 속도를 내면서 금호동은 인근 옥수동과 함께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준강남권’ 신흥부촌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호역·동호대교 인근
금호동은 조선시대 대장간이 많아 무수막, 한자로는 수철리라고 불렸던 곳이다. 응봉산 서쪽 기슭에 있으며, 남쪽으로는 한강과 접해 있고 북쪽으론 하왕십리·행당동과, 서쪽으로는 옥수동과 각각 마주하고 있다.

이런 금호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이 금호동4가에 건립 예정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가 그 주인공이다. 지하 5층~지상 39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59~84㎡ 614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각각 59㎡ 210가구, 74㎡ 252가구, 84㎡ 152가구다. 전 가구 모두 최근 주택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금호동 일대는 지하철 2·3·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등이 거미줄처럼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다. 단지 인근 금호역에서 강남역까지는 20분대에 불과하다. 동호로를 이용해서 동호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강남 생활권이다. 성수대교·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를 이용한 서울과 수도권 각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강남·북 도심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편리한 것은 물론, 상권도 잘 갖춰져 살기 편하다는 점도 금호동 쌍용 라비체의 매력으로 꼽힌다. 여기다 단지 인근에 중랑천과 한강, 서울숲이 있어 주거환경 역시 쾌적하다.
 
서울숲·중랑천 가까워
금호동은 한때 노후주택이 많아 주택시장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지만, 최근 대대적인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확 개선되면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지역주택조합 등 아파트 분양 성적도 좋다. 2015년 금호13구역에서 분양한 신금호파크자이는 평균 24.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 강북권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 부모들이 자녀 신혼집을 마련할 때 다리만 건너면 접근이 가능한 금호동과 옥수동 일대를 선호한다”며 “집값을 절약하면서 일부 한강 조망은 물론, 강남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법정의 117%인 768대의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된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인천·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와 같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일반분양 대비 10~20% 낮은 가격에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주택홍보관은 서울 광진구 능동 315-13번지에 있다.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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