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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19점' 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 1차전 웃었다

중앙일보 2017.03.30 21:01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양동근이 골밑을 돌파하고 있다. [사진 KBL]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양동근이 골밑을 돌파하고 있다. [사진 KBL]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울산 모비스가 '확률 95%'를 잡았다.
 
모비스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6강 PO 1차전에서 원주 동부를 75-59로 제압하고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5전3승제로 치러지는 6강 PO에서 역대 1차전 승리 팀이 4강 PO에 진출한 건 40차례 중 38차례로 무려 95%에 달한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까지 동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 내내 꾸준하게 득점을 올린 베테랑 가드 양동근(36)의 활약이 컸다. 양동근은 적재적소에 미들슛을 터뜨리고 동료의 득점을 돕는 등 19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모비스가 53-50으로 근소하게 앞선 4쿼터 중반엔 함지훈과 김효범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고, 전준범과 네이트 밀러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순식간에 동부와 점수차를 두자릿수로 벌렸다. 
 
밀러가 1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함지훈이 14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24점, 로드 벤슨이 16점을 넣었지만 국내 선수들 중에 단 한 선수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동부는 이날 3점슛을 단 1개밖에 넣지 못했다. PO 2차전은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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