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규직 434만원 vs 비정규직 157만원…임금 격차 사상최대

중앙일보 2017.03.30 20:08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규모. [자료제공=통계청, 고용노동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규모. [자료제공=통계청, 고용노동부]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급여 편차가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 지난 1월 정규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434만원으로, 비정규직 임금 157만원 보다 2.8배 많았다. 정규직은 설 상여금을 지급받으면서 임금 상승률이 16%에 육박한 반면 비정규직은 5%에 그쳤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11만 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55만 4000원)올랐다. 정규직은 433만 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59만 1000원) 올랐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36.3%에 불과한 157만 3000원으로 전년대비 4.7%(7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1월 월평균 임금 격차가 확대된 것은 설 상여금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에 차등을 두거나 비정규직은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