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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이 한국 만화란 사실에 놀란 일본인 반응

중앙일보 2017.03.30 17:31
[사진 네이버 웹툰]

[사진 네이버 웹툰]

인기리에 연재돼 온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완결된 가운데, 이 웹툰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이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즈인더트랩이 한국 만화였어? 일본인들 쇼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속에는 '치즈인더트랩'을 본 일본인 독자들의 반응이 담겨있었다.
 
'치즈인더트랩'을 밤새워 읽었다는 일본 독자들은 "중독성 있는 스토리와 내면 심리 묘사가 살아있는 점이 좋다" "무엇보다 남자 주인공들이 정말 멋있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묘사가 정말 공감된다" "등장인물들의 옷을 보는 재미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웹툰을 칭찬했다.
[사진 라인 홈페이지]

[사진 라인 홈페이지]

 
이같이 뜨거운 반응을 증명하듯 '치즈인더트랩'은 일본 라인 홈페이지에서 9.7점의 높은 평점을 보이고 있다.  
 
[사진 일본 웹사이트 캡처]

[사진 일본 웹사이트 캡처]

 
그러나 한국이 원작이라는 것을 안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치즈인더트랩이 한국 만화의 번역판이었다니. 충격적이다" "한국이 어떻게 이런 만화를?"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 만화가 자신들의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 라인 홈페이지]

[사진 라인 홈페이지]

한편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군데군데 '한국스러운' 느낌이 있긴 했다"며 제 생각을 밝혔다. 특히 여주인공이 성적에 집착하는 모습이나 주인공들이 휴학하는 모습, 방학에도 인턴을 구하려 애쓰는 모습 등이 일본과는 다르다며 한국 만화인 것을 짐작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일본 네티즌은 "한국 만화라면 해피엔딩이겠지, 다행이다" "한국에선 완결편이 나왔던데 한국어를 배우는 편이 빠르려나"와 같은 반응을 보여 이미 결말을 본 네티즌을 웃음 짓게 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14년 자회사 라인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국에서 인기가 입증된 '치즈인더트랩'을 일본어로 번역해 연재하고 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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