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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예술가들과 함께 걸어볼까

중앙일보 2017.03.30 17:26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30일 ‘2017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5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생태테마관광은 각 지역의 생태관광 콘텐트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내는 사업이다.  

문체부 '2017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5곳 선정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의 산책’ 등 8건의 생태관광 사업과 파주 ‘율곡 습지 꽃가람 놀이 배움터’ 등 4건의 야생화 관광 자원화 사업, 하동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 3건의 문화콘텐트를 활용한 지역관광콘텐트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


대청호 오백리길을 걷는 여행자들. 중앙포토. 

대청호 오백리길을 걷는 여행자들. 중앙포토.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의 산책’은 대청호 ‘오백리길’을 시인·도예가 등 지역 예술가와 함께 걷는다. 댐 건설 후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채록하는 시간을 갖는다. ‘율곡 습지 꽃가람 놀이 배움터’는 분단국가의 아픔이 서려 있는 비무장지대(DMZ)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를 생태·안보·역사 교육 등과 연계해 스토리텔링화했다. 헤이리 예술마을·출판도시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은 하동 악양면 지리산생태과학관의 지역 생태체험 행사를 보다 강화했다. 
 
문체부는 생태관광의 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생태관광 10대 모델 육성’과 ‘한국 슬로시티 육성’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특히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 행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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