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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방향제 등 18개 제품 퇴출

중앙일보 2017.03.30 12:12 종합 18면 지면보기
한국3M이 판매하는 자동차 코팅제, 불스원이 만든 탈취제 등이 18개 생활화학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넘게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30일 이들 제품에 판매중지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 . 환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위해우려제품 15종 785개에 대해 안전·표시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자동차 코팅제 6개로 가장 많아
각막 손상 유발 물질 17배 초과도

유해물질 함량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자동차 코팅제 6개 ▶방향제 3개 ▶탈취제 3개 ▶접착제 2개, 그리고 김서림방지제·세정제·탈염색제·소독제 각 1개씩이다.
 
이중 한국3M이 수입한 자동차 코팅제 ‘G4016 슈프림 샤인’은 포알데하이드가 기준(0.005% 이하)의 3배나 검출됐다. 폼알데하이드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다. 탈취제 중에선 불스원에서 201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폴라패밀리 에어컨·히터 간편탈취제’에서 3-요오드-2-프로핀일 부틸 카바민산(IPBC)이 기준의 17.3배나 검출됐다. IPBC는 각막 손상과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월 785개 제품 중 28개에서 유해물질 기준 초과 사실을 적발해 시장에서 퇴출한 바 있다. 
 
<안전기준 위반 18개 제품>
◆자동차 코팅제 (6개 제품)
  -한국쓰리엠(주)  “G4016 슈프림 샤인”  
  -한국쓰리엠(주)  “3M 강력고팅제 리퀴드 왁스”
  -(주)유닉슨  “펄 위터리스 에코 타이어 샤인”
  -디테일링 월드 “Poorboy's QD+"
  -에이큐에이(주)  “Jet Seal"
  -벡스·인터코퍼레이션(주) “CT-21" 
 
◆방향제 (3개 제품)
  -(주)에스앤피웍스  “별자리 디퓨저”
  -향기나  “SCENTNA 02"
  -(주)숲에서 “비타포레”
 
◆탈취제 (3개 제품)
   -(주)불스원 “폴라패밀리 에어컨·히터 간편 탈취”
   -(주)오토반 “모비스 은나노+광촉매 에어컨·히터 간편 탈취제”
   -운오통상 “마운트발 냄새 흡수제”
 
◆접착제 (2개 제품)
   -대흥화학 "P.V.C용 강력접착제 D-3361"
   -로이뷰티 속눈썹접착제 “엣지아이 Eyelash Adhesive Black, Loi-1"
 
◆김 서림 방지제 (1개 제품)
   -동양산업 "김서림 습기 방지제" 
 
◆물체 탈·염색제 (1개 제품)
   -(주)일산CNA "자동차용 붓페인트"
 
◆소독제 (1개 제품)
   -(주) 바이오세상 "클로저 화장실 향수 블랙엔젤" 
 
◆세정제 (1개 제품)
   -(주) 나바켐 "엔진외부클리너 EC-113"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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