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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이트· 채팅 앱으로 성매매 알선 … 1억원 빼돌린 중국인 인출책 검거

중앙일보 2017.03.30 10:22
가짜 성매매 사이트와 채팅 앱으로 성매매를 알선해줄 것처럼 속여 1억원을 가로챈 중국 범죄조직 인출책이 경찰에 검거됐다.
30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가짜 사이트와 채팅 앱으로 만남을 주선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인 인출책 일당을 검거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중앙포토]

30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가짜 사이트와 채팅 앱으로 만남을 주선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인 인출책 일당을 검거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중앙포토]



30일 경기 파주경찰서은 중국인 인출책 L씨(42)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4일부터 두 달여 동안 성매매 사이트나 랜덤 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요구하는 남성들에게 10만~40만원을 입금 받는 수법으로 63명으로부터 1억원을 가로채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한국에서 돈을 인출해 보내기만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가담해 송금 금액의 10∼15%를 받는 조건으로 모두 1300만원을 챙겼다.
 
L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집으로 돈을 보내거나 생활비 등으로 모두 사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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