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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사건' 김경준 "적폐청산 이뤄져야 한다…진실 밝힐 것"

중앙일보 2017.03.30 09:30
김경준씨의 2008년 모습.

김경준씨의 2008년 모습.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8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김경준(51) BBK투자자문 대표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도착해 "적폐청산은 이뤄져야 한다.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 씨는 "적폐청산은 이뤄져야 하고, 여기에는 MB 정부도 포함된다"며 "누구나 BBK와 관련해서는 마치 내가 잘못한 것 같이 얘기했지만, 실제로 그것은 한나라당이 잘못한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김경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40분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씨는 2001년 옵셔널벤처스 자금 319억 원을 횡령하고 주가조작으로 주식시세를 조종한 혐의, 여권 및 법인설립인가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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