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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朴, 올림머리 못하는 순간 현실 직시”

중앙일보 2017.03.30 08:49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중앙포토]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중앙포토]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들어가서 올림머리를 푸는 순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다시 올림머리를 할 수 없는 순간을 파악할 때 현실을 직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속영장 100% 발부…심사, 7시간 반 이상 걸릴 것
수의는 안 입고 기다릴 듯”

이 의원은 3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구속된다면 머리를 해 주던 정송주ㆍ정매주 자매가 내일 아침부터는 안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올림머리를 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게 될 때 지난해 11월부터 있었던 지금까지의 것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즉 현실을 인식하게 될 시점이 되지 않나 싶다”며 “혼자서 못할 뿐더러 실핀 같은 것은 위해 우려 때문에 소지가 전혀 불가능하게 돼 있다”고 했다.
 
예상 심문 시간을 묻는 질문에 이 의원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특히 7시간 반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며 “박 전 대통령이 변명하는 시간을 추가하고 변호인이 또 그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을 반드시 할 것 같다”며 예상 시간을 7시간 이상 길게 봤다.
 
이 의원은 대기할 장소에 대해선 “검찰청에 있는 구치감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예상했다.
 
‘박 전 대통령이 수의를 입을까’를 묻는 질문에 “수의를 입는 경우에는 서울구치소에서 유치할 경우에 한해서고, 검찰청에 있는 구치감이나 서초경찰서에 있는 유치장에 있는 경우에는 일반 사복 입은 그런 형태로 있게 된다”며 검찰청사에서 대기한다면 사복을 입고 기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또 구속영장이 100% 발부된다고 봤다. 그는 “법정형으로만 본다면 가장 적은 형량이 징역 10년 이상”이라며 “그 외에 다른 재판을 보면 15년, 20년까지도 나올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본다”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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