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항 영일만항∼베트남~태국 연결 항로 취항

중앙일보 2017.03.30 08:28
경북 포항 영일만항(港)과 베트남, 태국을 오가는 컨테이너선 항로가 신규 취항했다. 이 항로에는 고려해운과 장금상선, 흥아해운이 화물선 1척씩을 투입해 매주 수요일 운항한다. 컨테이너를 최대 1800TEU(1TEU는 길이 6m짜리 컨테이너 1개)까지 싣는다.

29일 338TEU 첫 운항 시작


컨테이너선은 포항∼울산∼부산∼베트남 호찌민∼태국 람차방·방콕을 오간다. 지난 29일 흥아해운 소속 화물선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강제품 등을 싣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우드팰릿 등 수입 물량을 싣고 돌아올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로 포항지역 화주는 부산항 대비 운송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부산항 이용 물동량 중 1만TEU 이상이 영일만항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포항 영일만항에는 항만 배후단지 내 냉동·냉장창고와 물류센터가 건립되고 내년에는 인입철도가 건설될 계획이다. 현재 영일만항은 중국과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 23개항 항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태국항로 개설로 7개국 26개항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포항=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