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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야 구르미라떼 짱맛" 페이스북서 가짜 정보 기승

중앙일보 2017.03.28 22:20
[사진 인터넷 캡처]

[사진 인터넷 캡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는 가짜 정보가 네티즌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좋아요'를 많이 받은 뒤 광고 게시물로 전환하는 가짜 게시물이 최근 기승을 부리면서 가짜 정보에 대한 피해도 커지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 계정에 "일부 매장에만 있는 X디야 존예 신상 구르미라떼"라며 구름 모양의 음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이스크림 뽕따 맛인데 계속 먹게 된다"며 시음 후기도 적었다. 이런 내용의 게시물은 온라인상 큰 관심을 받으며 확산했다.
 
 
[사진 인터넷 캡처]

[사진 인터넷 캡처]

  
그러나 글에서 언급된 것과 달리 해당 음료는 카페 프랜차이즈 'X디야'가 아닌 대구의 한 카페에서 판매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가짜 정보는 이미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등장할 정도로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았다. 몇몇 네티즌은 "가짜 정보에 속아 실제 매장에서 주문했다가 창피를 당했다"고 분개했다.
  
 
[사진 인터넷 캡처]

[사진 인터넷 캡처]

 
이에 앞서 지난 22일 세월호의 선체 인양이 진행된 당시 '세월호 리본'과 닮은 구름이 등장한 것과 관련, 자신을 전투기 조종사 대위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페이스북 댓글에 "목양에서 8시 반경에 F-9 세월호 리본 모양 그리며 추모하라는 명령이 있었다"고 버젓이 허위 사실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글이 높은 관심을 받자 공군 측이 "우리 쪽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사진 인터넷 캡처]

[사진 인터넷 캡처]

  
연예 뉴스도 별반 다르지 않다. 앞서 한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는 한 매체의 보도를 인용한 것처럼 가수 크러쉬와 안지영 열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문제의 페이스북 페이지 외에 어떤 곳에서도 두 사람이 열애한다는 소식은 없었다.
 
크러쉬는 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 이 따봉충들아 두유(크러쉬 반려견)가 가만 안 둔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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