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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朴 영상녹화 안해도 되는데 왜 논란?”

중앙일보 2017.03.24 08:39
[사진 JTBC 캡처]

[사진 JTBC 캡처]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 당시 영상녹화를 생략한 것에 대해 “안해도 무방”이란 의견을 냈다. 


유 작가는 23일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박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이날 MC김구라는 영상녹화 생략 논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전 변호사는 “과거 영상촬영이 필요했었던 때는 억압적인 분위기에서 조사가 이루어졌거나 가혹행위가 있었거나 고문이 있었을 경우를 막기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는 “피의자가 위험하지 않을 경우 영상 촬영 안해도 무방하다”며 “이것 가지고 논란이 생기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전 변호사 역시 같은 생각임을 밝혔다.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영상녹화를 동의하지 않았다. 이는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 조사를 받을 당시 영상녹화를 한 것과 대비된다며 논란이 일었다. 


검찰 안팎에서 ‘지나친 특혜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검찰은 “원활한 조사 진행이 더 중요했다”고 불가피성을 강조했다.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굳이 묻지 않아도 되는데 검찰이 먼저 조사 과정의 영상녹화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기에 부동의했다”며 “박 전 대통령이 영상녹화 시도를 거부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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