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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길거리에서 자기 차에 불 지른 30대, 이유를 들어보니

중앙일보 2017.03.23 17:0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중앙포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중앙포토]

충북의 한 축협에서 일하는 A(37)씨. 그는 23일 오후 2시 30분쯤 청주 송절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아반떼 차량에 갑자기 불을 질렀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행인들이 이 모습을 보고 즉시 신고했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불을 지른 지 2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차량은 모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함께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조사에서 A씨에게 불을 지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A씨는 술이 덜 깬 듯 횡설수설하며 “죽고 싶어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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