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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가슴 먹먹하게 하는 세월호 마지막 생존자 증언

중앙일보 2017.03.23 16:52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 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마지막 생존 학생의 이야기가 재조명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월호 사건의 마지막 생존자였던 박준혁 군의 인터뷰 장면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 군은 지난해 2월 28일에 방영된 ‘SBS 스페셜’의 ‘졸업-학교를 떠날 수 없는 아이들’에 출연해 세월호 참사 이후의 삶을 털어놨다.
 
박준혁 군은 2014년 4월 16일 10시 21분, 거의 가라앉은 세월호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생존자였다.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사진 'SBS 스페셜' 캡쳐]

 
그는 생사의 기로에서 전력을 다해 헤엄쳐 살아 나왔고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 친구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사진 'SBS 스페셜' 캡쳐]

박 군은 세월호 참사의 휴유증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었다. 그는 “한 창 놀 때죠. 놀 때인데 친구들이 없네요. 게임만 하면 화가 난다기보다 좀 외로웠어요”라고 말했다.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박 군이 힘든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이 담겼다.
 
박군은 세월호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 김수정 양을 찾아갔다.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세월호에서 탈출 당시 두 사람은 함께 있었다. 급격한 물살이 밀려오면서 박준혁 군은 김수정 양의 손을 놓쳐버렸고 그는 “내가 조금 더 힘이 셌다면‘이라는 아쉬움과 함께 김수정 양의 시각으로 매번 꿈을 꾼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친구들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친구들의 사진을 안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박 군은 세월호 사건이 아니었다면 함께 가보았을 곳을 다니며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사진 'SBS 스페셜' 캡쳐]

 
어린 나이의 많은 슬픔을 짊어지게 된 박준혁 군의 사연에 많은 네티즌들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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