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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영남에서 물어보니...안희정 35.7, 문재인 32.7

중앙일보 2017.03.23 12:22
[사진 중앙포토]

[사진 중앙포토]

영남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문화일보와 여론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응답자들은 문 전 민주당 대표를 선호했지만, 대구·경북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영남 지역 전체를 보면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 지사가 35.7%의 지지를 얻었다. 문 전 대표는 32.7% 지지를 얻었다. 오차범위이긴 하지만 안 지사가 문 전 대표를 앞선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9.7%, 최성 고양시장은 0.4%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 지사는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안 지사는 40.4% 지지를 얻어 24.0% 지지를 얻은 문 전 대표를 16.4%p 차이로 따돌렸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문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좀 더 높았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8.2%였고, 안 지사는 32.6% 지지를 얻었다. 대구·경북 지역과 달리 문 전 대표가 안 지사를 5.6%p 앞선 것이다.
 
연령별로 분류해보면 문 전 대표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안 지사는 중·장년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끌어냈다. 문 전 대표는 30대(45.2%)와 19∼29세 연령층(44.3%)에서 강세를 보였고, 60세 이상 연령층(47.4%)과 50대(45.6%)는 안 지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1~22일 조사됐다. 유선전화면접(62%)과 무선전화면접(38%)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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