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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김진태 "인양 반대? 신중하게 생각하자는 것"

중앙일보 2017.03.23 11:51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에 2년 전 SNS에 세월호 선체 인양 반대를 주장하는 글을 남긴 것에 대해 "그건 우리가 좀 신중하게 생각하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23일 김진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선체 인양 반대글을 SNS에 올린것에 대해 "(세월호를) 이제 다 들어 올리는 마당에 지금에서 그런 얘기 해봐야 뭐하겠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진태

김진태

 
김 의원은 "그것은 그때 이건 우리가 좀 신중하게 생각하자는 것이었다. 오늘 드디어 들어 올린다고 하니까 저는 이제는 정말 차라리 그러면 잘 됐다. 이것을 가지고 아주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해서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 논란과 사회적 비용을 치렀다. 이제는 좀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 SNS 캡쳐

김진태 의원 SNS 캡쳐

 
한편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8시50분쯤 세월호 인양을 시작했다. 이후 23일 오전 3시 45분 세월호 구조물이 처음으로 관측됐으며, 오전 4시 47분에는 세월호의 오른쪽 측면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오전 7시에는 세월호와 바지선을 연결하는 1차 고박(묶어서 고정하는 것)작업을 진행했다.
김진태 의원 SNS 캡쳐

김진태 의원 SNS 캡쳐

 
고박 작업이 완료되면 잭킹바지선은 세월호 선체와 함께 900m 떨어져 있는 반잠수식 선반으로 이동하게 된다. 반잠수식 선반에 올려진 세월호는 87km 떨어진 목포신항으로 향한다.
 
세월호는 목포신항에서 며칠동안 물빼기 작업과 추가 고정작업을 진행한 뒤 육상에 거치된다. 육상에서는 부식을 막기 위한 세척과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이후 미수습자 수습과 화물·유품 정리, 사고원인 조사 등이 실시된다.
 
홍수민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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