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런던 테러 현장 영상…다급한 한국인 목소리 "그러시면 안 돼요"

중앙일보 2017.03.23 10:49
[라이브릭 영상 캡처]

[라이브릭 영상 캡처]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밖에서 발생한 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5명이 다친 가운데, 온라인 등지를 통해 공개된 현장 영상에서 한국인이 다쳐 신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웨스트민스터 테러 공격 직후(Immediate aftermath of Westminster terror attack)'라는 제목의 2분47초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보러가기)
 
영상 제공자는 22일 오후 2시40분부터 45분 사이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의 45초 부분에서는 "아니 아니요. 그러시면 안 돼요"라는 다급한 한국인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날 영국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브리지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로 숨진 보행자 2명 등 4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 AFP 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부상자 가운데 50~60대 한국인 관광객 5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승용차로 인도 쪽으로 돌진한 뒤 의사당 출입구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어 의회 정문 철책을 차량을 이용해 충돌한 후 철책 안쪽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무장경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경시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