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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이 지각할까봐 헬기 태워 등교시킨 아빠

중앙일보 2017.03.23 10:35
영국 Metro

영국 Metro

평범한 초등학교 주차장에 헬기가 나타나 화제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들이 지각할까 봐 헬기를 태워 등교시킨 남성의 소식을 전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헬기에서 내린 아들이 가방을 들고 허겁지겁 뛰어가고 있었고 평범해 보이는 운동장에 뜬금없이 나타난 소형 헬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은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서 촬영된 것으로 학생은 학교에 지각할까 봐 헬기를 타고 등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승용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헬기를 타고 등교하는 모습은 처음"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매체에 따르면 소년의 아버지는 전 우크라이나 차관 안드레이 파체브스키(Andrey Palchevskii)로 그는 언론에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소식이 전해지자 학교 앞 헬기를 착륙시킨 점과 소년의 아버지가 전직 공무원이라는 점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영국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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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네티즌은 "금수저면 다냐" "다른 학생들과 부모가 다치면 어쩌냐"라며 비난했다.
 
반면 "질투하지 마라. 지원할 능력이 되니까 아들을 도운 것뿐" "저 복잡한 빌딩 숲에 무사히 비행한걸 보면 대단한 조종 실력이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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