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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해커조직 홍커연맹, 한국 해킹 공격 예고 "이르면 24일"

중앙일보 2017.03.23 09:21
[사진 홍커연맹 홈페이지]

[사진 홍커연맹 홈페이지]

중국 최대의 해커조직 '홍커연맹'이 22일 사드 보복 차원으로 한국 사이트를 함께 공격하자며 대규모 해킹을 예고해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홍커연맹은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한국을 무너뜨리고 국자를 수호하자"는 글을 올렸다. 한국 웹사이트 공격 시점은 이르면 24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이전이 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한국어로 된 정부와 기업 사이트가 공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한국은 중국의 분명한 반대에도 불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구축을 발표하면서 국제적으로 강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미국과 한국에 사드 배치를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홍커연맹은 '홍커'(紅客·Red Hacker)라 불리는 중국 사이버 공격자들의 집단이다. 이들은 1999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소속 미국 공군기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는 중국 대사관을 폭격한 사건을 계기로 지난 2000년 연맹을 결성했다. 최근에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필리핀 정부 홈페이지를 해킹해 중국 국가를 틀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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