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버리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
스타일?실용성 모두 만족시켜
‘트로피컬 개버딘(Tropical Gabardine)’은 주위 환경에 알맞은 보다 가벼운 옷을 선택하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했다. 섬세한 실가닥(gossamer thread)을 이용해 온화한 기후에 알맞고 가벼우면서도 보호 기능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졌다.
지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개버딘은 버버리 스토리의 핵심이자 트렌치코트의 중심이 됐다. 개버딘을 다른 방수 소재와 구분하는 많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버리 공장에서 제작됐다. 기존의 코튼 개버딘보다 가벼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옷감 안으로 침투하는 바람과 비를 막기 위해 버버리의 상징인 단단한 트윌(twill·능직)구조로 직조했다. 유연성과 볼륨감을 더하기 위해 공정도 추가했다.
버버리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는 컬렉션 쇼 행사장에서 선보여진 디자인 외에도 여성은 다섯 가지 스타일, 남성은 네 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 버버리 헤리티지 아카이브(archive)에서 찾을 수 있는 부드러운 톤을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무지갯빛 색상이 특징이다. 특히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는 넉넉한 핏과 길어진 견장, 버클을 채울 수 있는 사이드 스트랩 잠금과 안쪽 지거 버튼(jigger button)이 있는 드레이핑 앞면 등 새로운 여밈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핏과 스타일로 선보여 가벼움은 물론 여유로운 착용감으로 늦은 봄까지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버버리 럭색(작은 사진)은 트렌치코트와 같은 개버딘 질감의 촘촘한 나일론 소재로 제작되어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게다가 18세기의 영국 자수 전문 업체인 핸드 앤 록(Hand & Lock)사에서 제공되는 전통 금사 기법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최대 세 글자까지 이니셜 서비스가 가능해 더 특별한 선물이 된다. 버버리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와 럭색은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나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등 버버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