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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이대호 첫 홈런 터지며 11-2 대승

중앙일보 2017.03.18 17:03
[포토] 이대호 '복귀 타석에서 적시타'

[포토] 이대호 '복귀 타석에서 적시타'

'빅보이' 이대호(35·롯데)가 부산 팬들을 위해 시원한 홈런을 선물했다. 프로야구 롯데가 이대호의 시범경기 1호 홈런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2011년 플레이오프 이후 1976일 만의 홈런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LG전에서 11-2로 이겼다. 롯데는 3연승을 질주하며 3위(3승1무1패)로 뛰어올랐다.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가 활약했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 1사 3루 첫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4-0으로 앞선 2회에선 LG 선발 김대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범경기 4경기만에 나온 첫 홈런.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가 한국에서 홈런을 친 건 2011년 10월 20일 SK와 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1976일 만이다. 이대호는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안타 18개를 몰아치며 LG 마운드를 폭격했다.
 
롯데 선발 마켈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고전했다. 마켈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탙삼진 2실점했다. 지난해 10월 말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송승준은 2이닝 무안타·무실점하며 첫 등판의 부진(1이닝 3피안타·1실점)을 씻어냈다.
 
NC는 마산 삼성전에서 3-2로 이기며 무패(2승2무)를 이어가며 1위를 지켰다. NC 선발 맨십은 5이닝 2피안타·3탈삼진·무실점했다. 삼성은 1무4패의 침체에 빠졌다. 두산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11-5로 이겼다. 넥센 김태완은 8회 말 두산 홍상삼을 상대로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렸다. KIA는 광주에서 SK를 4-0으로 꺾었다. 최형우가 0-0으로 맞선 2회 말 SK 선발 켈리로부터 결승 솔로홈런을 날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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