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찌감치 MCN 수익성 알아보고 뛰어든 기업들

중앙일보 2017.03.18 01:00 종합 13면 지면보기
‘1인 방송’ MCN 뒤에는 CJ E&M의 다이아TV, 트레저헌터 등 MCN 전문 기업들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다. 이들 기업은 일찌감치 MCN의 수익성을 알아보고 시장에 뛰어들어 대형 연예 기획사들처럼 크리에이터(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이아TVㆍ트레저헌터 'MCN 기획사'로 시장 진출
CJ E&M "해외 MCN 사업 비중 30%까지 늘릴 것"
'어린이 크리에이터' 발굴 위한 영상 제작 교육도

CJ E&M은 2014년 초 ‘다이아 티비 스튜디오’를 서울 서교동에 세웠다. 280㎡ 규모의 이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터들은 HD급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카메라, 크로마키 스튜디오, 편집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MCN 행사 ‘다이아 페스티벌’을 서울에서 개최해 3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크리에이터들은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플랫폼에 진출하기도 한다. ‘씬님’ ‘소영’ 등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CJ E&M은 10%대인 글로벌 시장 사업 비중을 올해 말까지 30% 늘린다는 계획이다.
 
CJ E&M 출신 임직원들이 설립한 트레저헌터는 중국 법인을 만들어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해외 인기 크리에이터들도 발굴한다. 상대적으로 언어 장벽이 높지 않은 게임 콘텐트가 활발하게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트레저헌터는 뉴미디어에 친숙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상 교육을 진행해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키우고 있다. 적절한 배경 음악을 고르는 법, 미리보기 화면을 만드는 법 등을 알려준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