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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0.01초차' 윤성빈, 평창 스켈레톤 월드컵 2위

중앙일보 2017.03.17 20:22
지난 2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가진 훈련에서 스타트하는 윤성빈. 평창=박종근 기자

지난 2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가진 훈련에서 스타트하는 윤성빈. 평창=박종근 기자

윤성빈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윤성빈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아이언맨' 윤성빈(23·강원도청)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아깝게 정상을 놓쳤다. 0.01초 차였다. 
 
윤성빈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8차 월드컵 스켈레톤 남자부에서 1차 50초69, 2차 50초83을 기록해 합계 1분41초52로 준우승했다. '라이벌'이자 월드컵 통산 47번 우승을 차지한 '스켈레톤의 황제' 마틴 두쿠루스(33·라트비아)는 1분41초51(1차 50초87, 2차 50초64)로 정상을 차지했다. 딱 0.01초 차 패배였다.


올 시즌 1차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2·7차 3위, 5·6차 2위를 기록했던 윤성빈은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포인트 1623점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두쿠루스(1662점)에 밀려 시즌 종합 2위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 8차례 월드컵 중 6차례나 3위 안에 들면서 1년도 채 안 남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지난해 두쿠루스에 1승7패로 열세였던 윤성빈은 올 시즌 두쿠루스에 3승5패를 기록하면서 따라붙었다.  
 
평창=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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