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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게 여자의 삶" 글 두고 네티즌 갑론을박

중앙일보 2017.03.17 16:03
[사진 9GAG 영상 캡처]

[사진 9GAG 영상 캡처]

"사진 찍는 게 여자의 삶이 아니냐"고 묻는 한 네티즌의 글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 사진 찍는 게 잘못이냐"고 묻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을 좋아해 사진을 자주 찍는다"며 "남자친구랑 있든 친구들이랑 있든 음식 사진은 꼭 찍는 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일단 음식이 나오면 사진을 찍는다"며 "사진에 마음에 안 들면 보정을 해야 할 수 있으니 친구들에게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친구들의 반응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친구들은 사진을 찍고 있으면 음식 먹을 마음이 사라진다고 짜증을 낸다"며 "솔직히 사진을 찍는 게 여자의 삶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어 "제 입장 이해 가는 여자분들 많을 것"이라며 "사진 찍으려고 예쁜 음식들 시키는 경우도 많다. 내가 잘못된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대다수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댓글은 "물론 사진은 찍을 수 있지만 나오자마자 바로 찍어야 하는 것이 예의 아니냐"고 묻는 글이었다.
 
이 글은 16일 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도 퍼져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왜 모든 여자는 그럴 것이라고 단정하냐" "사진 찍는 게 여자의 삶이라는 생각은 좀 위험하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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