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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희귀동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에버랜드, 국내 최초 4마리 공개

중앙일보 2017.03.16 09:54
세계적 희귀동물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이 국내에 선보인다.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브라질 화폐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전 세계 희귀종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이 국내최초로 에버랜드에서 공개됐다.  [사진 용인 에버랜드]

전 세계 희귀종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이 국내최초로 에버랜드에서 공개됐다. [사진 용인 에버랜드]

얼굴 주변 사자갈귀 모양의 황금빛 털 유래
전세계 6000~1만마리 정도만 생존 추정
브라질 화폐 모델로도 활동
16~20일까지 이름 공모, 경품 다양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16일 전 세계 희귀동물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4마리를 도입,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얼굴 주변에 난 사자 갈기 모양의 황금빛 털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비단원숭이과 동물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체중이 500∼700g에 불과하다. 몸길이도 20∼34cm의 작은 체구다. 하지만 자기 몸보다 훨씬 더 긴 꼬리(32∼40cm)를 가졌다. 검은색 몸에 붉은 계열의 머리와 팔·꼬리가 어우러져 화려하다.
전 세계 희귀종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이 국내최초로 에버랜드에서 공개됐다.  [사진 용인 에버랜드]

전 세계 희귀종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이 국내최초로 에버랜드에서 공개됐다. [사진 용인 에버랜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브라질 아마존 일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 1종이다. 전 세계에 6000~1만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버랜드는 희귀동물 연구 및 종 보전을 위해 지난해 말 독일의 한 기관으로부터 암수 2마리씩 모두 4마리를 들여왔다. 이후 3개월간의 적응 기간과 사육사와의 교감과정을 거친 후 이날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에버랜드 이용객들은 판다 월드 내에 별도 조성된 체험 공간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전 세계 희귀종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이 국내최초로 에버랜드에서 공개됐다.  [사진 용인 에버랜드]

전 세계 희귀종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이 국내최초로 에버랜드에서 공개됐다. [사진 용인 에버랜드]


에버랜드 관계자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의 도입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환경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전파할 계획”이라며 “특히 희귀동물 연구 및 종 보전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에버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들의 이름을 공모한다. 추첨을 통해 사파리 스페셜투어 이용권, 아기동물 인형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용인=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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