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미홍 페이스북 캡처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 진술을 검증없이 인용하고 진술을 왜곡해 파면 결정을 내렸다며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재판관 8명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K스포츠재단 설립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르재단과 마찬가지로 대통령과 최순실이 임원진을 선정하는 등 그 설립을 사실상 주도했다라고 단정했다”며 “이는 허위공문서 작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시간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 믿는다"며 "한번도 피고인 석에 서보지 않았을 재판관들이 인생의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사필귀정의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얻게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