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의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자율주행차·수소연료전지차 등 첨단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북미·일본·중국 등의 16개 자동차사에서 1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사진 현대모비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15/htm_20170315181559577143.jpg)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의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자율주행차·수소연료전지차 등 첨단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북미·일본·중국 등의 16개 자동차사에서 1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로 가기 위한 전제 조건인 첨단운전자지원(DAS)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선진 부품업체 수준의 DAS 기술을 내재화한 만큼 자율주행기술 개발에서도 경쟁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적응형 순항제어장치(ASCC), 차선이탈방지 및 제어장치(LDWS & LKAS), 상향램프자동 전환장치(HBA),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지능형 주차보조 시스템(SPAS),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같은 DAS 기술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수주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글로벌 24개 고객사에 20여 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미국에서 개최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자율주행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첨단 미래 기술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영업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서산 주행시험장, 중국 중경모듈공장, 체코 램프공장 등 연구 및 생산 인프라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서산주행시험장에는 자율주행기술 검증을 위한 자체 시험로를 구축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