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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일 날짜 정해 박 전 대통령 소환할 듯..."사전조율 없다"

중앙일보 2017.03.14 15:10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지 사흘째인 14일 청와대사랑채의 청와대관에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사진 중앙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지 사흘째인 14일 청와대사랑채의 청와대관에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사진 중앙포토]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조사 일정을 내일 알리고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해 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수사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4일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소환 날짜는 15일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 날짜를 박 전 대통령에 통보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 측과 소환과 관련한 사전조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시 강제로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선고로 파면돼 지금은 삼성동 자택에 머물고 있다. '불소추 특권'을 상실함에 따라 기소를 전제로 한 수사가 가능한 상황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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