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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경제 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外

중앙일보 2017.03.14 01:00 종합 26면 지면보기
추천 도서

추천 도서

『경제 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 (이완배 지음, 푸른숲주니어 펴냄, 2012년)
 
『정해진 미래』 (조영태 지음, 북스톤 펴냄, 2016년)
 
일본은 ‘계획경제’로 나라를 일으켰다. 개발 독재를 겪은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1980년대에는 증권시장까지도 정부가 관리했다. “이번 달은 화학업종 주식을 집중 매수해 주가를 올리고, 전자회사 관련 주식을 팔아 주가를 3%가량 떨어뜨리시오”라고 증권회사들에 ‘지침’을 주는 식이었다. 관(官)이 이끌던 일본 경제에는 공무원들의 비리가 유독 많다. 개발 독재를 거쳐 기초체력을 키운 우리의 경제는 어떤 문제들을 안고 있는가? 지금의 40대 부모들이 태어났을 때는 한 해의 신생아가 100만 명이었다. 이들에게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한 해 40만 명 남짓 정도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 고령화 사회는 이미 ‘정해진 미래’다. 인구정책을 핵심으로 한 ‘대한민국 리모델링’이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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