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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달 시진핑 초청"…美中 정상회담 열리나

중앙일보 2017.03.14 00: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은 현지시간 13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다음 달 플로리다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구체적인 시기나 목적에 대해선 "잠정적 계획"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미중양국이 최근 사드 배치를 비롯해 대북정책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으면서 이번 양자회담의 성사 여부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북정책을 비롯해 경제분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놓고도 양국 정상이 의견을 나눌 쟁점이 산적해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이후 중국과의 첫 정상회담인 만큼 이러한 상황에서 외교력과 정치력을 평가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CNN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이번주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국 정부와 양국 정상회담에 대한 실무협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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