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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라이브 불가능을 쿨하게 인정한 정형돈과 데프콘

중앙일보 2017.03.12 11:37
‘형돈이와 대준이’의 2012년 뮤직비디오 홍보 사진 [사진 디아이뮤직]

‘형돈이와 대준이’의 2012년 뮤직비디오 홍보 사진 [사진 디아이뮤직]

코미디언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함께하는 ‘형돈이와 대준이’가 최근 발표한 신곡 뮤직비디오(MV)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MBC뮤직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노래 제목은 ‘한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다. 발음하기 어려운 가사들을 조합해 만든 이노래의 MV는 “너를 처음 만난 그날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재임 시절” “수사슴 수사에 붙은 수수료가 얼마인지” “입술은 붉은 팥 풋 팥죽처럼 고왔어” 등 가사만 화면에 비쳐진다. 배경 없는 노래방 화면처럼 형돈이와 대준이가 읊는 가사에 노란색이 칠해지는 방식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거 이러다가 나중에 아나운서 실기 시험에 나오는 거 아니냐” “국립국어원 공식 추천랩” “이걸 라이브로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런 노래를 만들었느냐”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반응을 예측한 듯 노래 끝부분에서 정형돈은 “따라할테면 따라해봐 우린 절대 라이브 못하니까”라고 마무리 랩을 한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2012년 6월 ‘껭스타랩 볼륨1’이라는 타이틀로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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